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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육각 - 속칭 새민육각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by 넥스루비 2007. 8. 7.

인천 남동구 구월2동 341-10

삼현육각은 해금·대금·목피리·곁피리·장구·북 등 여섯 악기로 구성되며 속칭 새민육각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좁은 의미로는 거상풍류<擧床風流>라 하여 연향<宴享>의 부대음악<附帶音樂>을 가리키나 넓게는 무용반주, 행진음악까지도 포괄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조선시대에 지방관아의 연향, 고관이나 귀인의 행차, 향교의 제향, 향토신사<鄕土神祀>에 두루 쓰였으며 지역(경기·호남·해서·영남 등)에 따라 음악적 특징, 악곡구성에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리 인천에서 거주하고 있는 기능보유자 이영만 옹은 이 중 경기 삼현육각에 속하며 연주 악곡으로는 대영산, 중영산, 잔영산, 도드리, 염불·길타령, 길군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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