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성주읍 경산2∼8리 446-1
풍수지리사상에 따라 성주읍성 밖에 조성한 숲으로 300~500년 생 왕버들 59주가 자라고 있다. 경산지< 京山誌 > 및 성산지< 星山誌 >의 기록에 의하면 성밖마을에 소년들이 죽는 등 흉사가 이어져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숲을 조성하였다고 전한다. 마을의 풍치와 보호를 위한 선조의 전통적 자연관을 잇는 전통적 마을 숲이다. 성< 城 >밖숲은 노거수 왕버들나무로만 구성된 단순림으로 학술적 가치가 있을 뿐 아니라 마을의 풍수지리 및 역사·문화·신앙에 따라 엽승적으로 조성되어 마을 사람들의 사회적 활동과 토착적인 정신문화적 생활터로 이용되고 있는 전통적 마을 비보림< 裨補林 >으로 향토성과 역사성을 가진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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