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조선< 朝鮮 > 단종< 端宗 > 때 사육신< 死六臣 > 중의 한 사람인 박팽년< 朴彭年 >(1417∼1456) 선생< 先生 >이 살던 곳이다. 선생은 태종< 太宗 > 17년(1417)에 판서< 判書 > 박중림< 朴仲林 >의 아들로 태어나 세종< 世宗 > 16년(1434)에 알성문과< 謁聖文科 >에 합격하였다. 단종< 端宗 > 복위운동< 復位運動 >이 실패로 끝나 세조< 世祖 > 2년(1456)에 처형되었는데 사후에 유림< 儒林 >들이 선생의 유허< 遺墟 >가 없어지는 것을 염려하여 현종< 顯宗 > 9년(1668)에 주춧돌을 모아 비< 碑 >를 세웠다. 비문< 碑文 >은 송시열< 宋時烈 > 선생이 짓고 송준길< 宋浚吉 > 선생이 글씨를 썼다. 현종 13년(1672)에 비각< 碑閣 >을 지어 장절정< 壯節亭 >이라 하였다. 그후 6·25 때 비각이 파괴되었으나 중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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