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1316
이 당간지주는 신라< 新羅 > 애장왕< 哀莊王 >(800∼809) 때 창건한 법수사 입구에 세워져 있던 것이나 사찰< 寺刹 > 창건< 創建 > 때 같이 세워진 것인가는 의문이다. 현재는 높이 3.7m이며 장방형< 長方形 >의 석주< 石柱 > 2개가 상대< 相對 >하여 서 있고 지주 밑에는 간< 竿 >을 받치기 위한 지대석< 地臺石 >이 원추형< 圓錐形 >이 되어 남아 있다. 특히 지주 주변에는 배례석< 拜禮石 >까지 있는데 이는 뒤에 옮겨온 것이 아닌가 한다. 전체적으로 우아하고 간결 단아한 지주로 당간지주 계보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는 작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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