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내서면 북장리 38
북장사 삼층석탑은 원래 상주 인평동에 있던 폐탑으로 해발 400m 정상 가까운 완만한 공터 아래편으로 흩어져 있었는데 탑 부재를 무단반출하는 것을 발견하고 회수하여 용흥사로 옮겨 관리하고 있다가 1998년도에 이곳 북장사경내로 옮겨 북장사 삼층석탑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이때 석탑을 복원하였다. 원래 위치에는 예전에 사찰이 있었지만 지방민들의 반대가 많아 살 수가 없어서 불을 질러 없앴다고 한다. 옥개석 부재는 한돌로 만들어졌는데 폭이 152~190cm 정도이고 3층탑신석으로 보이는 부재는 폭이 68cm, 높이가 28cm정도이다. 부분적인 양식특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전형적인 석탑이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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