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낙동면 운평리 141-1
원래 < 元來 > 이 마을은 풍양조씨< 豊壤趙氏 >의 동족부락< 同族部落 >으로 모두 100여호< 余戶 >가량 되었으나 일제시< 日帝時 >부터 감소< 減少 >하기 시작하여 6.25 전< 前 >에는 전체< 全體 > 60호중< 戶中 > 조씨< 趙氏 >가 40호< 戶 > 정도< 程度 >이었고, 현재< 現在 >는 25호중< 戶中 > 11가구< 家口 >뿐이다. 조준희씨< 趙俊熙氏 >의 13대조< 代祖 >때 이 마을에 입향< 入鄕 >하였고, 현재< 現在 >의 건물< 建物 >은 6대조< 代祖 >때 조모< 祖母 >가 양진당< 養眞堂 > 근처의 성곡마을에 있던 동고공< 東皐公 >(종< 從 > 10대조< 代祖 >) 종택< 宗宅 >을 이설< 移設 >하였고 약< 約 > 70년전< 年前 >에 사랑채는 뜯어서 다시 지었다 한다. 마을의 공동우물이 있는 곳을 돌아 양측에 이웃집 담장이 병렬하여 있는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골목끝에 평대문간< 平大門間 >이 남향< 南向 >하여 섰다. 대문간앞 좀 떨어진 곳에 큰 바위가 길 한쪽에 박혀 있는데 이 바위에 연유하여 이 집의 당호< 堂號 >가 의암고택< 依岩古宅 >으로 되었다 한다. 대문간< 大門間 >과 평행< 平行 >으로 사랑마당을 사이에 두고 사랑채가 배치< 配置 >되었고, 사랑채의 전면< 前面 > 좌측< 左側 >에 설치된 일각문을 들어 서면 ㄱ자< 子 > 곡간채와 일자< 一字 > 안채가 안마당을 둘러 쌓고 있다. 안채도 남향< 南向 >으로 배치< 配置 >되었으며 좌측< 左側 >에 2m정도 거리를 두고 단간 뒤주가 빗겨 배치< 配置 >되어 있다. 사랑채의 뒷편에는 방형으로 토담을 두르고 가묘를 설치< 設置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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