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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산관 - 임금을 상징하는 궐패(闕牌)를 모시고 초하루·보름에 향궐망배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상주시 만산동 산 73-1

이 건물은 조선시대< 朝鮮時代 > 상주목< 尙州牧 >의 객사로서 임금을 상징하는 궐패< 闕牌 >(전패< 殿牌 >)를 모시고 초하루·보름에 향궐망배< 向闕望拜 >하며, 또 사신< 使臣 >을 접대하던 곳이다. 본래 고려< 高麗 > 때의 것이 조선 중종< 中宗 > 21년(1526) 화재를 만나 중건하였으나 임진왜란< 壬辰倭亂 >(선조< 宣祖 > 25년, 1592) 때 도 한 차례 불탐으로써 선조 39년(1606) 재건하였다. 처음에는 동성동< 東城洞 > 현 상주경찰서 자리에 있었으나 1940년 현재의 자리로 옮겨와서 상주여자중학교의 교실로 이용되어 왔다. 중앙에 주관< 主管 >을 두고 양쪽에 동익헌< 東翼軒 >과 서익헌< 西翼軒 >을 두었는데 모두 초익공식< 初翼工式 >의 건축이다. 주관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맞배집이고, 동익헌은 정면 7칸, 측면 3칸으로 주관쪽 지붕은 맞배지붕이고 동쪽은 팔작지붕이다. 서익헌은 정면 4칸, 측면 3칸으로 이 역시 주관쪽은 맞배지붕이고 서쪽은 팔작지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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