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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증촌리석불입상 - 통일신라 말기의 석불입상 경향을 알려 주는 좋은 예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상주시 함창읍 증촌리 258-2

이 입상은 전체 높이 1.98m, 불상 높이 1.48m로 광배< 光背 >와 같은 돌로 조각된 통일신라< 統一新羅 > 말기< 末期 >의 석불입상이다. 

파멸이 심하여 세부표현을 분명하게 알 수 없으나 머리에는 큼직한 육계< 肉계 >를 묘사했고 얼굴은 길고 풍만하며, 이목구비는 상대적으로 작게 보인다. 체구는 단정하면서 다소 경직되고 현실적인 면이 강해진 사실양식을 보여주어 통일신라 말기의 석불입상 경향을 알려 주는 좋은 예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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