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서도면 불음1~2리 산186외1필
수령<樹齡>은 미상이며, 나무의 크기는 높이가 24.5m, 가슴높이의 둘레가 8m, 뿌리 근처 둘레가 9.7m, 가지 밑의 높이가 2m이고, 가지의 길이는 동쪽이 13.5m, 서쪽이 12.2m, 남쪽이 12.8m, 북쪽이 10.3m이다. 바닷가 북동향<北東向> 언덕에서 자라는 정자목<亭子木>이며 앞에 좋은 경관<景觀>이 펼쳐진다. 800여년 전 홍수<洪水>에 떠내려 온 것을 심었다고 전하여 온다. 정월<正月> 30일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서 풍어제<豊漁祭>를 지내곤 하였으나 6·25후 출어금지<出漁禁止>로 동제<洞祭>도 폐지하였다. 부러진 가지를 불에 태우면 재앙을 받는다는 전설이 있어서 누구도 가지를 다치지 않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