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 송정동
참소리 박물관은 세계에서 하나뿐인 축음기 박물관으로서 전세계를 돌며 각국의 희귀한 축음기들을 수집하여 전시하여 놓은 곳이다. 1877년 에디슨이 만든 유성기 1호(틴호일)로부터 현대의 레이져디스크까지 약 800종의 기기들을 갖추고 산교육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92년 문을 연 참소리 축음기오디오 박물관은 에디슨에서 현대에 이르는 '소리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사설박물관이지만 특이한 소장품으로 어느새 강릉의 명소가 되었다. 내부로 들어서면 거대한 나팔꽃처럼 보이는 확성기가 달려 있고, 전기 대신 손잡이를 돌려 태엽을 감아야 소리가 나는 오래된 축음기들이 즐비하다. 카메라처럼 작은 것부터 큰 방을 가득 채울 만큼 커다란 것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오래된 것들이지만 지금도 작동되는 것이 대부분이므로 안내원에게 부탁하면 즉석에서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전시실은 본관과 별관에 거쳐 1, 2, 3관으로 나뉘어져 있다. 제1전시실에서는 세계 각국의 시대별 명품들을 볼 수 있다. 2,3전시실에서는 축음기의 발전과정을 볼 수 있다. 축음기 외에도 뮤직박스, 진공관 라디오, 텔레비젼, 10만여 장의 레코드판, 관련 서적들도 전시되어 있다. 100여년전의 고풍스런 음향기기들을 아늑한 공간에서 감상하노라면 새로운 흥취를 만끽할수 있을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어린이, 음악도, 학생들에게는 필히 추천하고픈 곳이다. 1층 기념품점에서는 미니어처 오디오 등 재미있는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관람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승용차]
영동고속도로 서울 ~ 원주 121Km 2시간 소요 -> 영동고속도로 원주 ~ 대관령 111km 2시간 소요 -> 한송로 대관령~참소리박물관 6Km 15분 소요
[대중교통]
강릉터미널 또는 시내 신영극장 앞에서 21번, 48번 버스 이용
참소리 축음기 오디오 박물관 - 세계 오디오 명품과 축음기의 역사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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