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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서울구치소 - 숭고한 애국정신을 이어받을수 있는 역사의 현장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101번지

구 서울 구치소는 일본 강점기때의 민족독립운동 역사뿐만 아니라 민주화운동,정치적 격변등 우리나라 광복 40여년의 사회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서 1907년 한말에 건립된 서대문 감옥은 이듬해인 1908년에 경성감옥으로 이름이 바뀌었고, 1912 년에는 다시 서대문감옥, 1923년에는 서대문형무소, 1950년에는 서울형무소, 1961년은 서울교도소, 1967년에는 서울구치소로 그 이름이 바뀌어 왔습니다. 이렇게 이름이 바뀌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의 국권을 강탈한 일본 제국주의는 참략을 본격화 하기 위하여 융희원년(1907), 인왕산 기슭 이곳에 근대적 감옥을 건축하여 경서감옥이라 칭하면서 1912년에는 서대문 감옥으로 그 명칭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특히 일제때 이곳은 여느 감옥과는 달리 18세 미만의 소녀수가 모두 수감되어 있었으므로 3.1운동때 유관순열사도 갇혀 있다가 고문끝에 숨을 거두었고, 33인의 민족대표를 위시하여 수많은 애국시민,학생들이 투옥됨에 따라 수용시설을 초과해서 수감하기도 하였던 곳입니다. 또, 광복직후 1946년에는 서대문형무소가 경성형무소, 서울형무소로 바뀌었고 이시기에 반민족행위자와 친일 세력들이 대거 갇혀 있었다고 합니다. 1961년에는 서울 교도소로 개칭되었다가 1967년 7월서울 구치소로 되었고 이어서 1987년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옮겨감에 따라 보존이 필요한 옛 건물은 남기고 일부 건 물은 철거하여 정비하였습니다. 1988년 이곳이 사적지로 지정 되면서 김구선생, 강우규,유관순열사등이 옥고를 치른 제 10,11,12사의 감옥건물과 사형장등을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암울했던 일제치하에서 나라의 자주 독립을 쟁취하기 위하여 불굴의 투쟁정신 으로 싸웠던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자주정신을 일깨워주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지하철 : 3호선 타고 독립문역 하차 후 1번 출구로 나옴
*버스 : 146, 147, 150, 152, 152-1, 153, 154, 155, 156, 157, 158, 158-2, 158-3, 159, 161, 2, 205, 74, 89, 129-1(좌석), 158(좌석), 158-4(좌석), 72(좌석), 72-2(좌석), 757(좌석), 907(좌석), 912(좌석), 922(좌석)번을 타고 독립문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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