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청사기조화어문편병 - 분청사기조화어문편병 (粉靑沙器彫花魚文扁甁)

by 넥스루비 2007. 8. 7.
서울 마포구 아현동 1-358번지 국립중앙박물관

분청사기조화어문편병은 몸통이 둥글고 양면만이 편평하며, 입이 작은 편병< 扁甁 >입니다. 이 편병에는 박지 수법으로 물고기, 모란잎, 파초 등을 새겨 놓은 문양이 있는데 편평한 양면에 새겨진 물고기는 비늘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양측면은 3구로 나누어 상·중구에는 모란잎 문양을, 하구에는 파초 문양을 나타냈습니다. 이 편병에 사용한 유약은 깊은 푸른색을 머금은 분청유로 식은 모양이 있으며, 얇게 시유되어 있습니다.
분청사기조화어문편병은 기형이나 분장기법, 문양장식 등에서 잔손질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 대범한 기법을 엿볼 수 있으며 바닥에는 굽다리를 안정감있게 배치하여 멋과 균형의 미를 조화시킨 편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최신글 전체

이미지
제목
글쓴이
등록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