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사벌면 금흔리 324-1외 52필
이곳은 조선< 朝鮮 > 선조< 宣祖 > 때의 무장으로 임진왜란< 壬辰倭亂 > 때 큰 공을 세운 정기룡(1562∼1622) 장군의 묘소가 있는 유적지이다. 장군은 선조 19년(1586) 과거시험 무과< 武科 >에 급제한 후 훈련원< 訓練院 > 봉사< 奉事 >로 거창< 居昌 > 등 여러 전투에서 왜군을 크게 무찔러 왜군의 침략으로부터 호남을 지켰다. 그후 공은 토왜대장< 討倭大將 >, 경상우도< 慶尙右道 > 병마절도사< 兵馬節度使 > 등을 역임하면서 왜군 토벌에 큰 공을 세웠다. 공은 전후에 여러 관직을 거쳐 삼도수군통제사< 三道水軍統制使 >에 올라 국방을 위하여 진력하다 광해군< 光海君 > 14년(1622) 진중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 유적지는 원래 5평 정도의 장군의 가묘가 있었던 곳이나, 1977년 이래의 정부의 호국선현 유적 정화사업 계획에 따라 장군의 사당인 충의사와 유물관 등을 짓고 묘소와 그 주변을 정화 성역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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