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복룡동 207-2
이 당간지주는 화강암< 花崗岩 >으로 조성< 造成 >하였는데 안쪽·바깥쪽과 앞·뒤면에는 아무런 조식< 彫飾 >이 없고, 다만 바깥쪽 양편 모서리의 모< 角 >를 부드럽게 다듬었을 뿐이다. 거의 모기둥< 方柱 >에 가까운 지주< 支柱 >는 상반부< 上半部 >로부터 꼭대기에 올라가면서 약간 가늘어지고 밑부분은 중후< 重厚 >한 느낌을 준다. 주두< 柱頭 >는 바깥쪽이 둥근 호< 弧 >모양이고 간구< 杆溝 >가 양쪽에 시설되어 있다. 돌을 다룬 수법과 양식< 樣式 >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統一新羅時代 >의 건립< 建立 >으로 추정< 推定 >된다. 높이는 3.62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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