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양도면 인산1~2리 산77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이 석실분은 퇴모산<退帽山> 윗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릉의 경사진 면에 반 지하식으로 축조되었다. 자연석<自然石>과 활석<滑石>을 이용하여 직립장방형<直立長方形>으로 이루어졌으며, 석실 정면 앞쪽에는 경사면을 따라 3단<段>의 축대를 쌓았다. 천장은 커다란 평천장으로 되어 있고, 동·서·북쪽 벽면은 크기가 일정치 않은 자연석을 이용해 면을 맞추어 5∼7단을 쌓아 올린 뒤 뚜껑돌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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