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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남호구택 - 돌출(突出) 될 도장방을 두어 특이한 평면을 보이고...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봉화군 봉화읍 해저1·3리 723

응방산< 鷹坊山 > 줄기의 낮은 야산< 野山 >을 배경< 背景 >으로 솟을대문의 대문간< 大門間 >채를 들어서면 안채와 사랑채가 연접< 連接 >하여 구자형< 口字型 >의 평면< 平面 >을 이루고 있다. 이 지방< 地方 >의 구자형< 口字型 > 집은 사랑채가 있는 정면< 正面 >에 중문간< 中門間 >을 두는 것이 일반적< 一般的 >이나, 이 가옥< 家屋 >은 측면< 側面 >으로 중문간< 中門間 >을 두고 정면< 正面 > 중앙부분< 中央部分 >에는 돌출< 突出 > 될 도장방을 두어 특이< 特異 >한 평면< 平面 >을 보이고 있는데 이 마을에는 이러한 유형< 類型 >의 가옥< 家屋 >이 몇채 남아있다. 이 가옥< 家屋 >은 농산< 聾山 > 김난영< 金蘭永 >이 조선< 朝鮮 > 고종< 高宗 > 13년(1876)에 건립< 建立 >하였다 하며, 그의 아들 남호< 南湖 > 김뢰식< 金賚植 >(1877~1935)이 살던 곳이다. 남호< 南湖 >는 경상도< 慶尙道 >의 명망< 名望 > 높은 부호< 富豪 >이었는데 상해임시정부< 上海臨時政府 >의 군자금< 軍資金 > 모집시< 募集時 > 전재산< 全財産 >을 저당< 抵當 >하고 대부< 貸付 >를 받아 제공< 提供 >하여 그 공< 功 >으로 1977년 건국공로< 建國功勞 > 표창< 表彰 >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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