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봉화읍 석평리 332
본 서당<書堂>은 사복사정<司僕寺正> 권이번<權以번>(호, 동암<東巖>)의 학덕<學德>을 추모<追慕>하고 후학<後學>들의 인재양성<人材養成>을 위하여 후손<後孫>인 사와<師와>, 사주<師周>, 사직<師稷> 등이 건립<建立>하였다. 이후 서당<書堂>을 통한 자제교육<子弟敎育>에 힘써 권달준<權達準>, 권익화<權益和> 등 많은 문과<文科> 및 사마시<司馬試> 합격자<合格者>를 배출하였다. 평면<平面>은 좌측간<左側間>을 통간<通間>으로 하여 온돌방<溫突房>을 꾸미고 우측<右側> 2간에는 통간<通間> 우물마루로 꾸몄다. 가구<架構>는 5량가<樑架>인데, 자연재<自然材>의 만곡된 대량<大樑>위에 동자주<童子柱>를 세워 종량<宗樑>을 받고 제형판대공<梯形板臺工>을 세워 마룻대를 받았다. 건물<建物>은 정면<正面> 3간, 측면<側面> 2간, 규모<規模>의 팔작<八作>지붕이며, 영조<英祖> 25년(1749)에 건립<建立>하였다가 정조<正祖> 9년(1785)에 동산사<桐山祠> 창건<創建>으로 현재<現在>의 위치<位置>로 이건<移建>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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