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불은면 오두리 563
이 성은 다듬은 돌을 쌓아 기초< 基礎 >를 마련한 위에 전돌로서 쌓아올려 만든 전축성< 塼築城 >이다. 축성년대< 築城年代 >는 확실하지 않으나 고려< 高麗 > 고종< 高宗 >(1213∼1259, 재위)때 애초에는 흙으로 쌓은 토성< 土城 >으로 강화< 江華 >의 외성< 外城 >에 속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 朝鮮 > 영조< 英祖 >때 당시의 강화유수< 江華留守 > 김시혁< 金始혁 >이 비가 오면 성의 흙이 흘러내려 나라에 건의하여 영조 19년(1743)에서 이듬해에 걸쳐 전돌로 개축< 改築 >했다고 한다. 현재 남아 있는 길이는 약 270m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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