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상운면 구천리 324-6
본 건물<建物>은 구암 전수동선생<龜巖 全秀東先生>(1791∼1862)이 문중<門中> 제족<諸族>과 더불어 합모합자<合謨合資>하여 후학양성<後學養成>을 위해 건립<建立>한 서당<書堂>이다. 구성<構成>은 중당협실<中堂挾室>의 평면<平面>을 취하고 있는데, 어간<御間>에는 우물마루로 꾸미고 좌, 우로 온돌방<溫突房>을 두었다. 건물<建物>의 전면<前面>에는 2척가량의 퇴<退>를 달아 계자각<鷄子却>을 둘렀으며, 퇴<退>의 양측면<兩側面>에는 낮은 판벽<板壁>을 세웠다. 가구<架構>는 5량가<5樑架>인데, 대량<大樑>위에는 소로받침하여 종량<宗樑>을 받았으며, 종량<宗樑>위에는 제형판대공<梯形板臺工>을 세웠는데 대공<臺工>의 윗몸에는 소로로 끼워 마룻대와 장혀를 받았다. 서당<書堂>은 정면<正面> 3간, 측면<側面> 1간반의 팔작<八作> 기와집이며, 주사<廚舍>는 서당<書堂>의 좌측<左側>에 위치<位置>하고 있으며 까치구멍집의 형태<形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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