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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화사귀부 - 고려 초반의 귀중한 일례(一例)로 주목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석현리 산 126-1

각화사< 覺華寺 >는 신라< 新羅 > 신문왕< 神文王 > 6년(686)에 원효대사< 元曉大師 >가 창건< 創建 >하고, 고려< 高麗 > 예종< 睿宗 > 때 계응< 戒膺 >이 중건< 重建 >하였으며 1926년에 달현< 達玄 >이 중수< 重修 >하였다. 이 귀부는 지대석< 地臺石 >과 같은 돌로 조성< 造成 >하였고, 고려< 高麗 > 초기< 初期 > 좌간의대부< 左諫議大夫 > 김심언< 金審言 >이 지은 통진대사비대< 通眞大師碑臺 >로 전해 오고 있다. 비좌< 碑座 >는 약간 파손되었으나 거의 원모습< 原形 >이며 몸체의 귀갑< 龜甲 >은 6각형의 귀갑문< 龜甲紋 >이 전면을 덮었고, 그 속에 '왕< 王 >'자와 '만< 卍 >'자를 돋을새김하였다. 조각솜씨는 고려 초기의 정치< 政治 >하고도 웅대한 전통을 이어받고 있으나, 몸체에 비하여 머리가 작은 편이다. 그러나, 고려 초반의 귀중한 일례< 一例 >로 주목된다. 귀부의 길이는 220cm, 폭은 190cm, 높이는 92c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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