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1
이 석등<石燈>은 고려시대<高麗時代>때 초기<初期>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推定>된다. 하대석<下臺石>은 지대석<地臺石>과 하대<下臺>의 하부<下部>를 사각형<四角形>으로 하였고 하대<下臺> 하부<下部>의 측면<側面>에는 한 면<面>에 두개씩의 안상<眼像> 조각<彫刻>하였다. 하대<下臺>의 상부<上部>로는 하부<下部>와 한 돌로 새겨진 복연<伏蓮>이 있으며 팔각<八角> 모서리에 귀꽃이 보인다. 간주<竿柱>는 전체 높이에 비해 짧은 편으로 아무 장식<裝飾>이 없는 팔각<八角>기둥이다. 상대<上臺> 받침은 팔각<八角>의 앙연<仰蓮>으로 되었으며 그위에 역시 팔각<八角>의 화사석<火舍石>은 간주석<竿柱石>에 비해 사방<四方>으로 장방형<長方形> 화창<火窓>이 뚫렸다. 화사석<火舍石>은 간주석<竿柱石>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석등<石燈> 전체가 무겁게 보인다. 옥개석은 추녀부분<部分>이 심<甚>하게 파손<破損>되었는데 특별<特別>한 장식이 보이지 않는 팔작<八作>지붕을 하였으며 상륜부<相輪部>는 귀꽃장식<裝飾>이 있는 팔각<八角>의 보개가 남아 있다. 현재<現在> 남은 석등<石燈>의 전체 높이는 2.3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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