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1
본<本> 석탑<石塔>은 선방<禪房>앞에 위치<位置>하고 있으며 하층기단<下層基壇>과 삼층옥개석이상<三層屋蓋石以上>이 없어졌으나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의 전형적<典型的>인 삼층석탑<三層石塔>의 뛰어난 모습을 남기고 있다. 하층 기단부<下層 基壇部>는 갑석<甲石>만이 제 위치<諸 位置>에 남아 있으며 하대갑석<下臺甲石> 밑에도 잘 다듬어진 기단면석<基壇面石>으로 보이는 석재<石材>들이 탑<塔>을 둘러싸고 있으나 모두 이 탑<塔>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상대갑석<上臺甲石> 위에는 탑신<塔身> 받침이 얕게 새겨지고 그 위로 일층옥신<一層屋身>이 올려졌다. 옥신석<屋身石>은 사방<四方>에 우주<隅柱>만 새기고 탱주<撑柱>는 없다. 일층옥개석<一層屋蓋石>과 이층옥개석<二層屋蓋石>은 하나의 돌로 되어 있으며 이층옥개석<二層屋蓋石>은 일층<一層>에 비해 높이가 매우 낮은 편이다. 석탑<石塔>의 현재<現在> 남아 있는 전체 높이는 2.5m이며 전체적으로 규모는 크지 않으나 단정한 자세<姿勢>를 하고 있어 통일신라시대<統一新羅時代>에 유행<流行>한 이중기단<二重基壇> 삼층석탑<三層石塔>의 전형적<典型的>인 모습을 보여준다. 신라<新羅> 제48대 경문왕<景文王> 7년 정해<丁亥>(867)에 제작<製作>한 사리<舍利>합이 발견<發見>되어 서울국립중앙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에 보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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