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봉화읍 화천리 363
이 건물은 송파< 送坡 > 박전< 朴全, 1514∼1558 > 선생과 그의 부인 신안주씨의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건립하였다. 선생은 명종 1년(1546)에 문과에 급제하여 호조정랑·북평사< 戶曹正郞·北評事 >를 역임하였고 그후 부인 주씨는 8세의 어린 아들과 같이 고향인 영해로 귀향후 상례를 필하고 친정인 울진에 갔다. 이후 순흥 땅 화천리에 이거하여 아들 박선장< 朴善長 >을 남삼송< 南三松 > 선생에게 수학하게 하여 수서공< 水西公 >이 문과에 급제하여 크게 현달하니 후세인들이 주씨 부인의 행적을 추모하여 정자를 건립하니 이를 몽화각< 夢花閣 >이라 하였다. 이 정자는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기와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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