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전리 1144-1
머리만 없어졌을 뿐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는 이 불상은 신라말< 新羅末 >의 대표적인 석불좌상이다. 어깨가 당당하고 가슴이 건장하며 허리가 잘쑥한 모습으로, 왼손은 무릎 위에 얹고 오른손은 아래로 내린 항마촉지인< 降魔觸地印 >의 수인< 手印 >을 하고 있으며, 결가부좌< 結跏趺坐 >한 하체< 下體 >는 매우 넓은 편이다. 우견편단< 右肩偏袒 >의 불의< 佛衣 >는 비록 얇지만 평행계단식< 平行階段式 > 옷주름으로 묘사되어 있어 신체< 身體 >의 양감< 量感 >을 드러내어 불상의 사실미< 寫實美 >를 더해 주고 있으며, 약간 딱딱한 점도 있어서 시대적인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대좌< 臺座 >는 3단< 三段 >대좌로 하대< 下臺 >는 복판연화문< 覆瓣蓮華紋 >을 새겼고, 중대< 中臺 >는 8각형(八角形 >으로 각면에 사천왕입상< 四天王立像 >을 돋을새김했으며, 상대< 上臺 >는 화려한 꽃무늬가 있는 연화문을 중판< 重瓣 >으로 새겼는데, 전형적인 9세기 불상대좌의 특징이다. 옆에 있는광배 역시 대좌와 비슷한 특징을 보여준다. 이처럼 이 불상은 신라말< 新羅末 >의 전형적< 典型的 >인 석불상으로 부석사< 浮石寺 > 석불상들과 상당한 친연< 親緣 >관계가 있는 불상이라 하겠다.
머리만 없어졌을 뿐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는 이 불상은 신라말< 新羅末 >의 대표적인 석불좌상이다. 어깨가 당당하고 가슴이 건장하며 허리가 잘쑥한 모습으로, 왼손은 무릎 위에 얹고 오른손은 아래로 내린 항마촉지인< 降魔觸地印 >의 수인< 手印 >을 하고 있으며, 결가부좌< 結跏趺坐 >한 하체< 下體 >는 매우 넓은 편이다. 우견편단< 右肩偏袒 >의 불의< 佛衣 >는 비록 얇지만 평행계단식< 平行階段式 > 옷주름으로 묘사되어 있어 신체< 身體 >의 양감< 量感 >을 드러내어 불상의 사실미< 寫實美 >를 더해 주고 있으며, 약간 딱딱한 점도 있어서 시대적인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대좌< 臺座 >는 3단< 三段 >대좌로 하대< 下臺 >는 복판연화문< 覆瓣蓮華紋 >을 새겼고, 중대< 中臺 >는 8각형(八角形 >으로 각면에 사천왕입상< 四天王立像 >을 돋을새김했으며, 상대< 上臺 >는 화려한 꽃무늬가 있는 연화문을 중판< 重瓣 >으로 새겼는데, 전형적인 9세기 불상대좌의 특징이다. 옆에 있는광배 역시 대좌와 비슷한 특징을 보여준다. 이처럼 이 불상은 신라말< 新羅末 >의 전형적< 典型的 >인 석불상으로 부석사< 浮石寺 > 석불상들과 상당한 친연< 親緣 >관계가 있는 불상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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