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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한수정 - 찬물과 같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는 정자라 하여 한수정이라...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의양1∼2리 134

이 건물은 조선< 朝鮮 > 선조< 宣祖 > 31년(1608)에 세워진 정자로 원래 이 자리에는 충재< 沖齋 > 권벌< 權 >이 세운 거연헌< 居然軒 >이라는 건물이 있었는데 소실되자 그의 2대손인 권래< 權來 >가 이 건물을 세웠다. 찬물과 같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하는 정자라 하여 한수정이라 이름지었다 한다. 권벌은 중종< 中宗 > 때 사람으로 예조판서< 禮曹判書 > 등을 지내고 후에 좌의정< 左議政 >에 추증< 追贈 >된 인물이다. 이 건물은 T자형 평면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건물에 직교하여 바닥을 한단 높게 하여 온돌 2칸과 사방에 마루를 둔 건물이 붙어 있다. 3면에 연못이 둘러싸여 있고 주위에 수목이 정자와 잘 어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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