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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매리겹집 - 일반적인 까치구멍집의 변형유례에서 벗어난 독특한 간살구성

by 넥스루비 2007. 8. 7.

경북 봉화군 상운면 설매리 503

본<本> 건물<建物>은 상운면 설매리 큰마을에 위치<位置>하고 있으며 건축년대<建築年代>는 미상<未詳>이나 자귀다듬질한 솜씨와 목재<木材> 표면<表面>의 마모상태<磨耗狀態>로 보아 150여년전<餘年前>에 건축<建築>된 것으로 추측<推測>된다. 건물<建物>은 까치구멍집의 요소를 일부<一部> 가지고 있으며 전체적<全體的>으로 보아 일반적<一般的>인 까치구멍집의 변형유례<變形類例>에서 벗어난 독특<獨特>한 간살구성<構成>을 보이고 있다. 이 집은 본채와 못채로 구성<構成>되어 있는데 본채는 정면 4간<正面 4間>, 측면 2간<側面 2間> 규모<規模>의 겹집으로 평면<平面>은 좌<左>로부터 전열<前列>에는 마구, 봉당, 부엌을 후열<後列>에는 방, 마루, 고방을 두었다. 구조<構造>는 막돌 초석<礎石>에 각주<角柱>를 세우고 심<心>이 있는 토벽<土壁>을 쳤는데, 봉당과 외양간 외주벽<外周壁>, 봉당 마루 뒷벽은 널벽으로 만들었다. 지붕은 원래<原來> 초가<草家>였으나 1970년대 슬레트로 개량하였으며 가구<架構>는 5량가<樑架>로 구성하였고 방들은 모두 고미반자로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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