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3리 1466
본<本> 가옥<家屋>은 19세기<世紀> 말<末>에 건축<建築>된 것으로 소천면 분천리 황목<黃木>의 수안골에 있다. 건물<建物>은 정면 어간에 두짝 널 대문을 달고 앞간에 봉당을, 뒷간에 마루를 갖춘 경북지방<慶北地方(안동)安東>의 여간 까치구멍집의 골격<骨格>을 갖추면서도 마루 뒤쪽을 막아서 좁은 도장방을 설치한 형식<形式>은 강원도 남부지방 까치구멍집의 요소가 가미되었다. 또한 안방에 붙은 정지간에 외양간이 접하는 형식<形式>은 북선형의 겹집(온돌 중심)의 영향을 보이는 등 경북<慶北>, 최북단<最北端>에 위치한 지리적<地理的>인 특성<特性>을 잘 나타내는 주택<住宅>이다. 구조<構造>는 정면 3간<正面 3間>, 측면 2간<側面 2間>에 외양간 1간<間>이 돌출<突出>되었으며 기초<基礎>는 막돌 초석<礎石>에 가는 각주<角柱>를 세웠고, 지붕은 동자주를 세운 3량가<樑架>이며, 봉당과 부엌 및 외양간의 벽은 널벽이고 방은 모두 심이 있는 토벽<土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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