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3리 1455
본<本> 가옥<家屋>은 100여년전에 건축<建築>된 것으로 소천면 분천리 황목<黃木>의 수안골에 있다. 본 도토말이집은 까치구멍집이 분포<分布>되어 있는 영역<領域>속에 공존<共存>하였던 민가유형<民家類型>으로 특<特>히 북부지방<北部地方>으로 갈수록 까치구멍집의 내부공간<內部空間>이 확장<擴張>되는 경향<傾向>과 맥을 같이하고, 또 봉당 뒷부분에 좁은 마루가 놓임으로서 까치구멍집과 깊은 관련을 암시하고 있다. 이 건물<建物>의 특징<特徵>은 봉당 앞뒤의 널문틀에 상부<上部> 둔테를 쇠못을 쓰지 않고 장부로만 결구<結構>하여 고정<固定>한 방법<方法>이며, 짐승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장작이나 통나무로 발을 만들어 놓았던 문턱이 덧붙여 있는 것 등이다. 구조<構造>는 정면 3간<正面 3間>, 측면 2간<側面 2間>으로 잡석기단에 막돌 초석<礎石>을 놓아 각주를 세웠으며 벽<壁>은 봉당과 외양간 전면<前面>은 널벽이며 나머지는 심이 있는 토벽<土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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