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益山市) 새실마을에 전승되는 농악. 새실마을에 오랫동안 전승되어 오던 마을농악이 김제(金堤)·정읍(井邑) 등지에서 전문적으로 농악을 배운 사람들을 받아들이면서 전문적인 농악단으로 발전하였다. 이리농악은 비교적 느린 가락을 쓰고 가락 하나하나를 치밀하게 변주하여 다양한 가락을 구사하며, 편성은 영기·나팔·호적·상쇠·부쇠·종쇠·끝쇠·수징·부징·수장구·부장구·종장구·끝장구·수북·부북·수법고·부법고·종법고·끝법고·대포수·양반·조리중·창부·각시·무동 등으로 되어 있다. 쇠가락에는 일채·이채·늦은삼채·된삼채·외마치질굿·풍류굿·오채질굿·좌질굿·양산도가락·호호굿·오방진가락 등이 있다. 진주농악·평택농악·강릉농악·임실필봉농악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제11―다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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