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 봉화읍 석평리 320
본<本> 건물<建物>은 사복사정<司僕寺正>으로 추증<追贈>된 동암<東巖> 권이번<權以번>(1678∼1763)선생<先生>의 아들 선암<仙巖> 권명신<權命申>(증 좌승지<贈 左承旨>:1706∼1778)선생<先生>에게 지어준 가옥<家屋>이라 한다. 선돌마을 입구<入口>에 배산<背山>하여 자리잡은 본<本> 가옥<家屋>은 경사지반<傾斜地盤>을 이용<利用>하여 정침<正寢>채를 세웠다. 경사<傾斜>가 심<甚>한 관계<關係>로 전면<前面>에 기단<基壇>을 높게 조성<造成>하여 정침<正寢> 우측<右側>으로 사랑을 펼쳤다. 축대<築臺>가 높아 마당에서 볼때는 건물<建物>이 상당히 크게 보이나 주고는 낮게 잡았다. 이는 건립<建立>할 당시<當時> 벼슬을 하지 않는 관계<關係>로 당시<當時>의 가옥규제<家屋規制>에 따라 낮게 치목<治木>하였다고 전한다. 우측<右側> 사랑과 연하여 계단<階段>을 달아 영풍루<迎風樓>와 연결<連結>시키고 있어 일반<一般> 상류주택<上流住宅>에서 찾아보기 드문 예이다. 사랑 우측<右側>으로 선암재<仙巖齋>가 사랑과 동일<同一>레벨상으로 건립<建立>되어 있다. 본<本> 재<齋> 후편<後便>에 사당<祠堂>을 두고 있다. 정침우측<正寢右側>으로 못채를 설치<設置>하고 후편<後便>쪽으로 한단 높게 방아간채를 배치<配置>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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