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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돈대 및 장성 - 만리장성이라고도 불렀는데...

by 넥스루비 2007. 8. 7.

인천 강화군 하점면 망월리 2107

이 돈대는 조선 숙종(1679)때 병조판서 김석주<金錫胄>의 명에 의해 유수 민진원<留守 閔進遠>이 정비한 것으로 40∼120㎝의 돌을 장방형<長方形>으로 쌓아, 가로 38m, 세로 18m, 높이 2.5m 규모로 축조한 것이다. 윗부분에는 전<傳>으로 된 여장이 둘러져 있었으나 현재 여장은 남아있지 않으며 북쪽에 있는 무태돈대<無殆墩臺>와 함께 영문<營門> 관할로 돈장을 두었었다. 장성은 고려 고종때 강화로 천도하면서 해안방비를 위해 "외성"으로 축조하였는데 규모는 7m, 너비가 1.5m였고, 누문<樓門> 6개소, 수문<水門> 7개소가 있었다. 이후 조선에 와서 광해군<光海君> 10년(1618) 안찰사<按擦使> 심돈<沈惇>으로 하여금 수축케 했고 영조 21년(1745) 유수 김시환<金始煥>이 개축하였다. 만리장성이라고도 불렀는데 현재는 제방<堤防>으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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