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1~3리 743-1
사인비구는 신라< 新羅 > 이래 사원 세습으로 내려오던 승장< 僧匠 >의 맥을 이은 마지막 거장< 巨匠 >이며, 전통수법의 재현과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 構築 >하면서 창조적인 시각으로 자연을 조명하고 사실적인 표현으로 불교< 佛敎 > 공예미< 工藝美 >를 표출시킨 명장< 名匠 >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 朝鮮 > 현종< 顯宗 >·숙종대< 肅宗代 >의 뛰어난 주종장< 鑄鍾匠 >이었던 사인비구가 주성한 동종은 총 8구가 알려져 왔는데, 그중 "강화동종< 江華銅鍾 >"이 1963년 보물 제11호로 지정된 바 있다. 1999년 문화재청에서는 나머지 7구를 일괄 조사하였고, 각 동종의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모두 보물로 지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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