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길상면 온수1~3리 635
대조루가 언제 건립되었되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상량문<上樑文>에 의하면 조선 영조 25년(1749) 총섭<總攝> 초윤<楚允> 등에 의하여 개건<改建>되었고, 헌종 7년(1841) 총섭 연홍<蓮弘> 등이 중수<重修>하였다고 한다. 그 후 1932년 사찰안의 건물들을 중수하면서 이 누각<樓閣>도 중건하였다 한다. 경내<境內> 입구에 세운 누각으로 공포는 초익공<初翼工> 형식이며 팔작<八作>지붕으로 되었다. 내부에는 현종 원년(1659) 향산<香山>에서 이곳으로 옮겨 세웠다는 선원각<璿源閣>, 장사각<藏史閣>의 현판<懸板>과 영조<英祖> 2년(1726) 왕이 이곳에 친임<親臨>하여 제액<題額>을 써 주었다는 취향당<翠香當> 현판 등이 있는데 이들 건물들은 현존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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