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제주군 한림읍 귀덕 2 리 3977
제주도내에 봉수(烽燧)나 연대(煙臺)가 설치된 것은 이조 세종 때부터이며 (1419년 세종1년 己亥5년 鋒水令 정합) 이는 적의 침입이나 위급한 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도내 각 진(鎭)에 신속하게 알리는 전통(傳統)시대 통신망의 하나였다. 봉수대는 산이나 오름의 정상에 설치하여 별장(別將)과 봉군(烽軍)을 두어 50리 밖을 감시하였고 연대는 해안을 감시하기 용이한 해변의 구릉에 석축(石築)하여 별장(別將)과 망한(望漢(망지기)) 연군을 두어 밤낮으로 바다를 지켜 적선인지 표류선인지를 식별토록 하였다. 이는 근처에 사는 백성으로 하여금 1일 3교대로 근무토록 하였으며 연락방법으로는 봉화와 연기로, 보통때는 1개, 적선이 나타나면 2개, 가까이 오면 3개, 지경(地境)을 침범하면 4개, 접전(接戰)을 하게되면 5개를 올렸다.귀덕2리 일주도로에서 장로동(長路洞)입구 서북쪽 3977번지에 위치한 쇠못연대(煙臺)는 제주 방어를 위해 세종19년(1437년), 제주(濟州), 대정(大靜), 정의(旌義) 본읍에는 성을 쌓고 명월(明月) 등 9개 현에는 진을 두고 25개 봉수대와 38개소에 연대를 설치할 당시 축조되었으며 명월진에 소속되어 해안을 감시하기에 용이한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어 해안으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기에는 적당한 곳으로 동쪽으로는 귀덕연대(귀덕교 북쪽 울타리 안에 있는 높이 3m정도의 모래언덕)와 서쪽으로는 한수리 해안까지 바라볼 수 있는 요새지이다. 이곳은 1976년 고증(考證)을 거쳐 복원, 비교적 원형대로 보존이 잘돼 있으며 같은 해 9월 9일 제주도기념물 제23호로 지정되었다. 제주도내에는 봉수대 24개소와 해안선 고지대에 설치한 38개소의 연대(煙臺)가 있는데 이중 하나인 우지연대(牛池煙臺)는 높이가 4m, 가로 8m, 세로10m의 이 석축(石築)은 경사진 대지 위에 높이 0.5m∼1.2m의 석축(石築)을 쌓고 상부에 8.5m×8.5m, 하부에 8.9m, 높이 2.3m×2.7m 크기인 사다리 꼴로 돼있다. 난간벽은 폭 2m, 높이 1.4m, 입구폭은 1.1m로 하여 돌계단을 12단 놓았다. 다른 연대에 비해 계단 경사가 완만하고 난간벽 또한 폭이 매우 넓다. 이곳은 별장(別將)6人과 望漢(망지기) 12명이 배치되어 1일 3교대, 1조에 별장(別將)2人 망지기 4人으로 하여금 밤낮으로 지키게 했으며, 망지기에는 다른 군역은 부과하지 않았고 봉수와 연대의 주변 100보 내에는 봉화의 오진을 막기 위하여 무당이나 통속적인 잡신제(雜神祭) 일체 금하였다.
제주도내에 봉수(烽燧)나 연대(煙臺)가 설치된 것은 이조 세종 때부터이며 (1419년 세종1년 己亥5년 鋒水令 정합) 이는 적의 침입이나 위급한 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도내 각 진(鎭)에 신속하게 알리는 전통(傳統)시대 통신망의 하나였다. 봉수대는 산이나 오름의 정상에 설치하여 별장(別將)과 봉군(烽軍)을 두어 50리 밖을 감시하였고 연대는 해안을 감시하기 용이한 해변의 구릉에 석축(石築)하여 별장(別將)과 망한(望漢(망지기)) 연군을 두어 밤낮으로 바다를 지켜 적선인지 표류선인지를 식별토록 하였다. 이는 근처에 사는 백성으로 하여금 1일 3교대로 근무토록 하였으며 연락방법으로는 봉화와 연기로, 보통때는 1개, 적선이 나타나면 2개, 가까이 오면 3개, 지경(地境)을 침범하면 4개, 접전(接戰)을 하게되면 5개를 올렸다.귀덕2리 일주도로에서 장로동(長路洞)입구 서북쪽 3977번지에 위치한 쇠못연대(煙臺)는 제주 방어를 위해 세종19년(1437년), 제주(濟州), 대정(大靜), 정의(旌義) 본읍에는 성을 쌓고 명월(明月) 등 9개 현에는 진을 두고 25개 봉수대와 38개소에 연대를 설치할 당시 축조되었으며 명월진에 소속되어 해안을 감시하기에 용이한 높은 곳에 설치되어 있어 해안으로 접근하는 적을 감시하기에는 적당한 곳으로 동쪽으로는 귀덕연대(귀덕교 북쪽 울타리 안에 있는 높이 3m정도의 모래언덕)와 서쪽으로는 한수리 해안까지 바라볼 수 있는 요새지이다. 이곳은 1976년 고증(考證)을 거쳐 복원, 비교적 원형대로 보존이 잘돼 있으며 같은 해 9월 9일 제주도기념물 제23호로 지정되었다. 제주도내에는 봉수대 24개소와 해안선 고지대에 설치한 38개소의 연대(煙臺)가 있는데 이중 하나인 우지연대(牛池煙臺)는 높이가 4m, 가로 8m, 세로10m의 이 석축(石築)은 경사진 대지 위에 높이 0.5m∼1.2m의 석축(石築)을 쌓고 상부에 8.5m×8.5m, 하부에 8.9m, 높이 2.3m×2.7m 크기인 사다리 꼴로 돼있다. 난간벽은 폭 2m, 높이 1.4m, 입구폭은 1.1m로 하여 돌계단을 12단 놓았다. 다른 연대에 비해 계단 경사가 완만하고 난간벽 또한 폭이 매우 넓다. 이곳은 별장(別將)6人과 望漢(망지기) 12명이 배치되어 1일 3교대, 1조에 별장(別將)2人 망지기 4人으로 하여금 밤낮으로 지키게 했으며, 망지기에는 다른 군역은 부과하지 않았고 봉수와 연대의 주변 100보 내에는 봉화의 오진을 막기 위하여 무당이나 통속적인 잡신제(雜神祭) 일체 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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