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내면 초도리에 있는 화진포 해수욕장은 동해안 최북단 해수욕장이다. 백사장 길이는 1.7km, 평균수심은 1-1.5m 정도이다.해수욕장 인근에는 동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인 화진포호와 소나무숲,기암괴석 등이 잘 어우러져 있어서 자연풍광이 수려하다. 이처럼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였기에 일제 강점기에는 외국인의 별장지로 사용되었고, 인공치하에서는 김일성 별장이 그리고 수복후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 등이 건립되어 아직도 남아있는데 현재는 역사안보전시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소중한 사진 제공해 주신 출처 story.kakao.com/_25ILr5 권오훈 님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화진포호에는 겨울철이면 고니, 큰고니, 혹고니 등이 날아들어 이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화진포 해변은 파아란 바다가 일품이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심하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호수 뒷편의 송림은 한여름의 뜨꺼운 햇빛을 피할 수 있어 좋다. 화진포 해수욕장은 금구도의 절경과 더불어 해수욕장으로서 최적지로 관광객과 피서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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