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형무소역사관은 일제시대 서대문 형무소 보안과 청사 및 옥사로 사용하던 것을 역사관으로 재단장 하여 개관한 곳입니다. 이곳은 1919년 백범 김구 선생은 일제로부터 17년형을 받고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곳이기도 한데, 백범 김구선생은 이곳의 뜰을 쓸고 유리창을 닦을 때마다 "우리 나라가 독립하여 정부가 생기거든 그 청사의 뜰을 쓸고 유리창을 닦는 일을 하여보고 죽게 하소서" 라고 기원했다고 합니다.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은 김구, 강우규를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거쳐갔던 옛 서대문 형무소 보안과 청사와 옥사로 사용하던 곳으로 역사적인 곳이도 합니다. 그래서 역사현장으로 보존키 위해 옥사와 사형장, 망루와 시구문 등을 원형대로 복원해 두었습니다.
전시관 1층은 <추모의 장>으로 영상물 상영과 독립운동 관련 도서를 비치하였는데 영상실에선 민족 열사들이 투옥된 형무소와 설립배경과 역사적 변천이 영상물로 상영되면서 일제의 만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전시관 2층은 <역사의 장>으로 일제의 침략사와 민족저항사료를 전시하였으며 옥중 생활상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옥중생활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지하 1층 <체험의 장>은 애국지사들을 고문하기로 악명 높던 보안과 지하감방을 원형대로 복원해 놓고, 사람 크기의 밀랍인형으로 실제 전기, 물고문 장면을 생생한 음향과 함께 보여주면서 그때의 고통을 실감할 수 있게 해 두었으며 1923년 지어진 후 수많은 애국열사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사형실'과 시신을 몰래 버리던 '시구문', 투옥자들의 탈옥을 감시하는 망루가 원형 그대로 복원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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