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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 (부산시립세계해양생물전시관) -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해양생태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by 넥스루비 2007. 8. 7.
부산 동래구 온천1동 산13-1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1동 산 13-1번지 일대에 위치한 금강공원내에 있는 부산 광역시립세계해양생물 전시관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해양생태계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이다.
아직도 대다수 시민들은 우리고장에 훌륭한 해양학습관 이 있는지 몰라서 자녀들에게 바다에 대한 의문점을 풀어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곳에는 다양한 조개류와 어류 등 해양생물의 현장학습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산시립 세계해양생물전시관 해양도시인 부산에는 21세기 해양시대를 대비하고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학생 과 시민들에게 해양의 산교육장으로 삼고자 해양생물의 국내 최대 소장가인 김동섭 박사 로부터 1,700여점을 기증받고, 그외 소장자와 수산업 관계자로부터 추가 수집하여 20,000 여점의 어류, 패류, 갑각류, 파충류, 산호류, 해수류 등 해양생물이 전시된 국내 최대 규모의 '세계해양생물전시관을 개관하였다.
전시관의 전시품으로는 태종대 앞바다에서 잡은 길이 3.8m의 산갈치를 비롯하여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잡은 길이 10m 무게 6,600㎏의 고래상어, 경남 진주지역에서 발굴한 중생대 용각류 공룡의 어깨뼈 화석과 외국에서 들여온 인도네시아의 식인 조개,남미 아마 존강에서 강을 건너는 소를 공격하여 잡아먹는 육식어류인 필라니 고기 등 세계 각국에서 수집한 해양생물이 전시 되고있다.
현재 지구상에 서식하고 있는 동물의 종류는 1백20만종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중에서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를 제외한 무척추 동물이 97%를 차지 하고 있다.
이중 2/3 이상이 바다에 서식하고 있다.
해양은 생명의 산실일 뿐 아니라 생물의 보고이기도 하다. 앞으로 인류의 생존은 환경오염 방지 여부에 달려 있다.
우리나라 남해안에서 자주 발생하는 적조현상이 그 좋은 예이다.
늘어나는 선박 사고로 인한 대량유출 유류사고는 바다에 치명적 손실을 입히며, 또한 각종 오·폐수가 유입되어 바다오염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인류의 생명을 지켜줄 자연이 준 마지막 보고인 바다를 살려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한다.
주변에는 자녀들과 손잡고 가볼만 한 곳으로 전시관 윗쪽에는 부산의 전통 무형 문화재가 공연되는 부산민속예술관이 있고, 공원의 후문방향으로 200m만 가면 동물원과 식물원이 있다.
전시관 주변에는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임진동래의총(시지정 기념물 제12 호), 독진대아문(시지정 유형문화재 제5호), 내주축성비(시 지정 기념물 제16호), 이섭 교비(시지정 기념물 제33호), 망미루(시지정 유형문화재 제4호)등이 있어 역사의 산교육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동래온천에 들러 온천욕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대중교통]
지하철 온천역에서 하차하여 산업도로를 건너 온천장 쪽으로 걸어서 5분 정도 가다보면 금강공원 입구에 이른다. 입구에서 망미루를 지나 금강공원 입구에서 우측으로 250m 정도 가다 보면 어린이 놀이기구 동산이 있다. 이 곳에서 50m 정도 가면 부산광역시립 세계해양생물전시관의 안내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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