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현저동 104번지
독립문 앞에는 옛 영은문의 주초(柱礎)였던 두개의 돌기둥이 서 있는데, 이 기둥은 태종 7년(1407)에 명나라사신을 영접하기 위한 사대왜교의 표상물인 일각문 터에 세운 것입니다. 처음에는 홍살문으로 迎紹門이었는데 중종 31년(1536)에는 金安老의 발의로 홍살문을 개축하고 청기와를 입힌 후 영조문이란 편액을 걸었습니다. 그후 중종34(1539) 명나라 사신 설정총이 迎恩門이라 쓰고 걸도록 하여 이후로 부터 영은문이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문은 건양원년(1896) 2월에 독립문 공사시 독립문 앞에 남게 되었으나 헐리어 독립문이 세워짐으로서 1934년에 두개의 돌기둥만 원위치에서 남쪽인 독립문 앞에 옮겼으나 1979년 다시 현재 위치로 이전되었습니다.
영은문 주초 - 명나라사신을 영접하기 위해 서대문밖에 세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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