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속음식: 섭지해녀의 집
- Address: 제주 남제주군 성산읍 신양리 127-1
- Tel: 064-782-0672
성산 일출봉을 정면으로 내다보고 앉은 신양리 해수욕장 섭지해녀의 집은 일출봉을 가장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1992년 오픈해 8년째를 맞고 있다. 남제주군 신양리와 고성리에 사는 해녀들의 어촌계원들이 직영하고 있다. 88명의 해녀들이 모여 계를 구성하고 본인들이 자멱질해서 건져낸 전복, 소라, 해삼, 돌낙지, 갱이, 문어 등을 수족관에 모아 직접 죽을 쑤어내거나 소비자들에게 생물로 판매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모든 해산물들이 확실한 자연산이고 금방 잡아온 싱싱한 것으로 제맛을 내준다는 것이다. 요리 방법도 해녀들의 소박한 솜씨를 빌어 재래의 방법대로 푸짐하게 떠주어 도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래서 들어가는 길은 다소 외지지만 한 번 찾아가면 탁트인 바다경관과 푸짐한 어촌마을 인심에 젖어 다시 찾게 된다는 곳이다. 음식은 죽을 전문으로 추석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영업을 해 아침식사는 물론 여행길에 잠시 들러 피로를 풀기에 그만이다. 전복죽 한그릇 9,500원, 오분작죽 6,000원, 소라죽 5,000원, 갱이죽 5,000원이다. 죽만 5가지, 그밖에 돌문어데침과 낙지, 해삼, 멍게 등도 1접시에 1만원선이어서 크게 부담이 없다. 전복죽은 제주 고유의 방법대로 전복 내장인 게웃으로 쌀을 비벼 참기름에 볶다가 끓는 물을 부어 쌀이 다 무르도록 익으면 전복을 잘게 썰어 얹어 한소끔 더 끓여 낸다. 게웃이 풀어져 파르스름한 빛깔이 곱고 부드러운 전복맛이 입에 감친다. 깨소금이나 김가루도 얹지않고 그냥 내는데, 그래야만 전복향이 그대로 살아난다는 것이다. 사계절 내내 톳나물과 미역무침 등을 상큼하게 무쳐내 바다 내음을 돋우어 더욱 입맛을 사로잡는다. 신양해수욕장과 작은 모래둔덕을 사이로 큰 바다를 향해 앉아있어 해수욕장 입구를 지나며 해녀의 집을 간다면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 Address: 제주 남제주군 성산읍 신양리 127-1
- Tel: 064-782-0672
성산 일출봉을 정면으로 내다보고 앉은 신양리 해수욕장 섭지해녀의 집은 일출봉을 가장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1992년 오픈해 8년째를 맞고 있다. 남제주군 신양리와 고성리에 사는 해녀들의 어촌계원들이 직영하고 있다. 88명의 해녀들이 모여 계를 구성하고 본인들이 자멱질해서 건져낸 전복, 소라, 해삼, 돌낙지, 갱이, 문어 등을 수족관에 모아 직접 죽을 쑤어내거나 소비자들에게 생물로 판매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모든 해산물들이 확실한 자연산이고 금방 잡아온 싱싱한 것으로 제맛을 내준다는 것이다. 요리 방법도 해녀들의 소박한 솜씨를 빌어 재래의 방법대로 푸짐하게 떠주어 도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래서 들어가는 길은 다소 외지지만 한 번 찾아가면 탁트인 바다경관과 푸짐한 어촌마을 인심에 젖어 다시 찾게 된다는 곳이다. 음식은 죽을 전문으로 추석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로 영업을 해 아침식사는 물론 여행길에 잠시 들러 피로를 풀기에 그만이다. 전복죽 한그릇 9,500원, 오분작죽 6,000원, 소라죽 5,000원, 갱이죽 5,000원이다. 죽만 5가지, 그밖에 돌문어데침과 낙지, 해삼, 멍게 등도 1접시에 1만원선이어서 크게 부담이 없다. 전복죽은 제주 고유의 방법대로 전복 내장인 게웃으로 쌀을 비벼 참기름에 볶다가 끓는 물을 부어 쌀이 다 무르도록 익으면 전복을 잘게 썰어 얹어 한소끔 더 끓여 낸다. 게웃이 풀어져 파르스름한 빛깔이 곱고 부드러운 전복맛이 입에 감친다. 깨소금이나 김가루도 얹지않고 그냥 내는데, 그래야만 전복향이 그대로 살아난다는 것이다. 사계절 내내 톳나물과 미역무침 등을 상큼하게 무쳐내 바다 내음을 돋우어 더욱 입맛을 사로잡는다. 신양해수욕장과 작은 모래둔덕을 사이로 큰 바다를 향해 앉아있어 해수욕장 입구를 지나며 해녀의 집을 간다면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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