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속음식: 말고레주막
- Address: 제주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826-1
- Tel: 064-787-0624
말고레주막은 성읍민속마을의 중심지인 느티나무 고목 군락에서 성읍향교로 들어가다가 향교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주인 강희옥(45세)씨는 향교 바로 앞 집에서 태어난 제주도 토박이다. 서울에 이주해 살다가 고향사람들 사는 모습에 마음이 끌려 다시 내려와 살면서 식당을 연 것이 7년째를 맞고 있다고 한다. 길에 나앉은 대형 식당이 아니고 마치 가정집 같은 조촐한 주막 분위기가 특색있다. 집 뒷편에 향교가 있고 50m쯤 거리에 성책과 함께 성문인 서문(西門)이 있어 잠시 산책하며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성읍마을의 토속음식으로 꿩메밀국수와 좁쌀막걸리, 옥돔구이, 도새기구이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꿩메밀국수는 제주꿩을 삶아 우려낸 꿩국물에 메밀반죽을 한 손칼국수를 삶아 그 위에 다시 꿩고기를 얹어낸다. 특히 11월~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은 수렵꿩을 써 흔치 않은 자연산 토종 꿩맛을 맛볼 수 있다. 메밀도 성산읍 일대에서 많이 나기 때문에 100% 토속음식에 가깝고 가격도 1인 6,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여행중 점심식사나 간식으로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그밖에 도새기구이도 제주 흑돼지를 이용해 그때그때 무쳐서 굽기도 하고 하루나 이틀 재웠다 내기도 하는데 껍질과 비계를 통째로 구워내 쫄깃하게 씹히는 비계와 껍질 맛이 육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별미다. 따라나오는 찬도 제주 연안에서 나는 해조류인 톳나물무침과 제주 고사리나물, 갓김치 등이 들어가 육지 칼국수 맛과는 근본부터 다르다.곁들여내는 오메기술과 좁쌀막걸리도 마을에 전해내려오는 토속음식으로 전에는 집집마다 담아내던 것을 마을 공동사업으로 주조장을 세워 어느 집이나 꼭 같은 맛이다. 1되에 5,000원, 술맛만 즐긴다면 안주감으로 메밀빈대떡 3,000원이면 족하다.
- Address: 제주 남제주군 표선면 성읍리 826-1
- Tel: 064-787-0624
말고레주막은 성읍민속마을의 중심지인 느티나무 고목 군락에서 성읍향교로 들어가다가 향교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주인 강희옥(45세)씨는 향교 바로 앞 집에서 태어난 제주도 토박이다. 서울에 이주해 살다가 고향사람들 사는 모습에 마음이 끌려 다시 내려와 살면서 식당을 연 것이 7년째를 맞고 있다고 한다. 길에 나앉은 대형 식당이 아니고 마치 가정집 같은 조촐한 주막 분위기가 특색있다. 집 뒷편에 향교가 있고 50m쯤 거리에 성책과 함께 성문인 서문(西門)이 있어 잠시 산책하며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성읍마을의 토속음식으로 꿩메밀국수와 좁쌀막걸리, 옥돔구이, 도새기구이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꿩메밀국수는 제주꿩을 삶아 우려낸 꿩국물에 메밀반죽을 한 손칼국수를 삶아 그 위에 다시 꿩고기를 얹어낸다. 특히 11월~이듬해 2월까지 겨울철은 수렵꿩을 써 흔치 않은 자연산 토종 꿩맛을 맛볼 수 있다. 메밀도 성산읍 일대에서 많이 나기 때문에 100% 토속음식에 가깝고 가격도 1인 6,000원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여행중 점심식사나 간식으로 즐기기에는 그만이다. 그밖에 도새기구이도 제주 흑돼지를 이용해 그때그때 무쳐서 굽기도 하고 하루나 이틀 재웠다 내기도 하는데 껍질과 비계를 통째로 구워내 쫄깃하게 씹히는 비계와 껍질 맛이 육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별미다. 따라나오는 찬도 제주 연안에서 나는 해조류인 톳나물무침과 제주 고사리나물, 갓김치 등이 들어가 육지 칼국수 맛과는 근본부터 다르다.곁들여내는 오메기술과 좁쌀막걸리도 마을에 전해내려오는 토속음식으로 전에는 집집마다 담아내던 것을 마을 공동사업으로 주조장을 세워 어느 집이나 꼭 같은 맛이다. 1되에 5,000원, 술맛만 즐긴다면 안주감으로 메밀빈대떡 3,000원이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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