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 장수읍 두산리 산 3
의암사는 장수현감 정주석이 논개의 충절을 선양하고 장수 태생임을 기리기 위해 1846년 '논개생장향수명비(論介生長鄕竪名碑)'를 세운 후 1955년에 군민들의 성금으로 남산에 사당을 건립하였으며 1974년에 현위치로 옮겼다. 경내에는 생장향 수명비각, 기념관, 외삼문, 내삼문, 충의문, 영정각 등이 있다.
기념관에는 약간의 논개의 유품과 남편 최경회 장군의 유품이 진열되어 있다. 논개는 선조 26년 임진왜란시 왜군이 진주성을 점령, 남편 최경회, 김천일, 고종후 장군 등이 남강에 투신하여 순절하자, 남편의 원수를 갚고 국치를 설욕하고자, 촉석루에서 벌어진 왜군 승전잔치에 기생을 가장하고 참석하였다. 주흥에 도취된 왜장을 남강가 바위로 유인, 그의 허리를 껴안고 함께 강속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당시 논개의 나이는 19세였으며, 투신한 바위를 의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1955년 장수에 사당을 지어 '의암사'라 명하고, 논개의 영정을 모셨으며, 매년 음력 9월 3일 '주 논개제'에는 각종 문화행사가 치뤄진다. 주변에 백운산, 장안산 등이 있다.
[승용차]
● 경부고속도로→금호분기점→88고속도로→장수IC→19번 국도→장수→장수읍내 우체국 4거리→남쪽으로 600m 지점에 논개사당 진입로→의암호수→논개사당 주차장
● 대전-통영 고속도로→장수IC→19번 국도→장수→장수읍내 우체국 4거리→남쪽으로 600m 지점에 논개사당 진입로→의암호수→논개사당 주차장
[대중교통]
● 직행버스
* 전주-장수, 1시간 30분 소요
* 남원-장수, 40분 소요
* 진안-장수, 40분 소요
- 장수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의암사 논개사당까지는 도보로 1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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