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속음식: 일미정
- Address: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213-8
- Tel: 031-974-3636
1965년 문을 연 '일미정'은 행주대교가 바라보이는 언덕에서 오랜 내력을 쌓은 장어집이다. 장어요리 한 가지로 흔치 않은 오랜 내력만큼이나 음식 내용과 상차림이 각별하다. 우선 장어에 바르는 장이 특유의 맛을 자랑하는데 북어, 쇠고기의 양지, 장어뼈와 머리, 다시마를 12시간 정도 푹 고아 걸러낸 육수에 양파, 고추, 우엉, 마늘, 계피 등 무려 13가지의 양념과 계피와 백합, 목향, 신곡 등 7가지의 한약재까지 곁들여져 20가지가 넘는 재료가 들어가고, 다시 정종과 물엿, 고추장 등을 넣고 8시간 정도를 다리는데 이처럼 수십 가지가 들어가는 양념과 약재의 비율이 맛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한다. 또 장어의 크기가 30cm 안팎인 다소 어린것들을 선별해 쓴다. 장어를 구울 때도 양념장을 계속 바르면서 10번 이상 발라야 색깔과 맛이 제대로 난다고 한다. 별도로 마련된 주방에서 참숯불을 피워놓고 주방장이 직접 구워 불 판에 얹혀 낸다. 다만 구울 때 바르는 양념에 따라 양념장 만을 발라구운 양념구이, 고추장을 넉넉히 풀어 넣고 구운 고추장구이, 소금구이 세 가지를 선보이고 있다. 장어구이외에 자연산 장어로 내는 장어매운탕과 메기매운탕도 인기 있는 메뉴이다. 무엇보다 정갈한 상차림이 돋보이는데 8가지의 찬과 된장찌개가 곁들여져 나오는 장어정식은 깔끔한 상차림이다. 모든 장과 김치, 게장 등 밑반찬을 직접 담거나 조리해서 쓰는데, 주방에는 10년이 넘는 주방장과 찬모가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음식 맛이 언제나 한결같다.
[승용차]
김포공항으로 이어지는 88도로의 끝자락에서 경기도 고양시로 접어드는 구(舊)행주대교를 막 건너서 강변로로 내려와 강변로를 타고 직진하여 강변마을 좌측에 위치.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5∼10분 거리다.
[대중교통]
서울지하철 송정역에서 내려 85-1번 버스를 타고 행주산성 가는 길에 있는 '일미정'에서 하차.
- Address: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213-8
- Tel: 031-974-3636
1965년 문을 연 '일미정'은 행주대교가 바라보이는 언덕에서 오랜 내력을 쌓은 장어집이다. 장어요리 한 가지로 흔치 않은 오랜 내력만큼이나 음식 내용과 상차림이 각별하다. 우선 장어에 바르는 장이 특유의 맛을 자랑하는데 북어, 쇠고기의 양지, 장어뼈와 머리, 다시마를 12시간 정도 푹 고아 걸러낸 육수에 양파, 고추, 우엉, 마늘, 계피 등 무려 13가지의 양념과 계피와 백합, 목향, 신곡 등 7가지의 한약재까지 곁들여져 20가지가 넘는 재료가 들어가고, 다시 정종과 물엿, 고추장 등을 넣고 8시간 정도를 다리는데 이처럼 수십 가지가 들어가는 양념과 약재의 비율이 맛의 가장 큰 비결이라고 한다. 또 장어의 크기가 30cm 안팎인 다소 어린것들을 선별해 쓴다. 장어를 구울 때도 양념장을 계속 바르면서 10번 이상 발라야 색깔과 맛이 제대로 난다고 한다. 별도로 마련된 주방에서 참숯불을 피워놓고 주방장이 직접 구워 불 판에 얹혀 낸다. 다만 구울 때 바르는 양념에 따라 양념장 만을 발라구운 양념구이, 고추장을 넉넉히 풀어 넣고 구운 고추장구이, 소금구이 세 가지를 선보이고 있다. 장어구이외에 자연산 장어로 내는 장어매운탕과 메기매운탕도 인기 있는 메뉴이다. 무엇보다 정갈한 상차림이 돋보이는데 8가지의 찬과 된장찌개가 곁들여져 나오는 장어정식은 깔끔한 상차림이다. 모든 장과 김치, 게장 등 밑반찬을 직접 담거나 조리해서 쓰는데, 주방에는 10년이 넘는 주방장과 찬모가 자리를 지키고 있어 음식 맛이 언제나 한결같다.
[승용차]
김포공항으로 이어지는 88도로의 끝자락에서 경기도 고양시로 접어드는 구(舊)행주대교를 막 건너서 강변로로 내려와 강변로를 타고 직진하여 강변마을 좌측에 위치. 김포공항 국제선에서 5∼10분 거리다.
[대중교통]
서울지하철 송정역에서 내려 85-1번 버스를 타고 행주산성 가는 길에 있는 '일미정'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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