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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집순두부 :: 옛 정취가 물씬 배어나는 한옥에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by 넥스루비 2007. 5. 29.
- 토속음식: 기와집순두부
- Address: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 1구 169-3
- Tel: 031-576-9009

기와집순두부는 1990년 문을 열어 상호처럼 60년된 한옥 기와집을 손질해 쓰고 있어 옛 정취가 물씬 배어나는 한옥에서 고유한 음식 맛을 맛볼 수 가 있다. 이 곳 순두부는 유난히 부드러우면서 맛이 독특하고, 더욱이 상차림이 깔끔해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부터 크게 소문이 나게 됐다고 한다. 직접 콩 농사를 지으며, 모자란 것은 양평과 여주 남양주 등지에서 생산되는 토종 콩을 수집하고 더러는 강원도에서 구입해온다고 한다. 100% 국산콩만을 사용한다. 두부를 빚는 방법은 집안에 대를 이어 전해 내려오는 재래식 방법 그대로 잇고 있고, 두부를 앉히는 간수를 염전에서 길어온 것을 쓰는 등 정성이 각별하다. 무엇보다 콩을 갈아 걸러내는 자루를 무척 발이 고운 것으로 해 두부의 양은 적게 나오지만 질감은 너무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난다. 손님상에 낼 때도 하루 한두 차례 시간을 정해놓고 빚어내는 것이 아니라 하루종일 수시로 콩을 갈고 순두부를 걷어내 그때그때 금방 떠낸 순두부 맛을 즐길 수 있다. 따라나오는 찬으로 배추 겉절임과 젓갈, 깍두기, 나물무침 등이 곁들여지고 순두부와 잘 어울리는 북어구이를 별도로 준비해 놓아 추가로 주문하면 더욱 맛있는 순두부 맛을 즐길 수 있다.



[승용차]
팔당댐에서 국도를 타고 양수리 방향으로 들어온다. 다산 정약용의 묘를 지나서 300m쯤 더 들어오면 조안면사무소가 보인다. 조안면사무소 길 건너편 좌측에 위치.



[대중교통]
청량리에서 166번 좌석버스, 8번 버스(양수리 방면)를 이용, 또는2호선 지하철 강변역에서 2000번 좌석버스를 타고 조안면사무소 앞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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