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망우동 산 69-1번지
신경진 신도비는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95호로 망우동 산 69-1에 소재하고 있는 이 비(碑)로서 임진왜란때 유명했던 신립(申砬) 장군의 아들로 태어나 인조반정에 공신으로 병조참판을 역임한 신경진 (申景眞)의 업적과 내력을 기록한 비이며, 조선 숙종 10년 1684년에 건립된 것입니다. 신도비 앞에는 중요한 의의를 가지고 있는 묘역이 있는데 당시의 분묘 제도와 석조미술 양식을 대표할 만한 문관석(文官石), 묘갈 (墓碣), 망주석(望柱石) 등이 있습니다. 신도비는 높이 368 cm나 되는 거대한 석비(石碑)로 받침인 귀부(龜趺)는 우람하고 단순한데 비하여 비(碑)머리 인 이수는 정교하고 화려하게 조각되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신도비는 우암 송시열(宋時烈)이 비문을 짓고 박태유(朴泰維)가 글씨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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