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묵동 산 46-1번지
아차산 봉수대가 종전에는 광장동 소재 아차산성 안에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서울특별시 중랑구 묵동 산 46-1의 일대 봉화산 정상 해발 160.1m에 위치하고 있었던 것으로 판명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서울정도 600주년을 맞이하여 철저한 고증을 거쳐 중랑구 묵동 산 46-1번지, 신내동 산139번지, 상봉동 산6번지, 중화동 산1번지 등 연면적 4,060㎡에 대해 1993년 11월 30일 서울특별시 기념물 제15호로 지정하였습니다. 현재 봉화산에 있는 봉수대는 1994년 11월 7일 복원한 것이며 옛날의 아차산 봉수는 함경도 와 강원도 방면에서 남산 제1봉수로 연결되는 제1봉수의 말단으로 양주의 한이산에서 봉수를 받아 목멱산(남산) 제1봉수로 전달해 주던 곳입니다. 현 봉수대는 다른 곳에서 현존하는 봉수대의 형태와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등의 기록을 참고하여 1994년 2월부터 복원작업에 착수 동년 11월 7일 상부 연대 11.62m 연조 1기의 규모로 복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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