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용산동2가 산 1-4번지
봉수제도는 국가의 중요한 통신역할을 하는 제도로서 변방의 긴급한 사정을 중앙이나 변경의 기지에 알리고 동시에 해당 지방의 주민에게 알려서 위급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도록 통신수단으로 마련된 것으로서 이 남산봉수대 또한 이러한 기능을 하였는데 전국의 봉수는 이 봉수대에 도달하게 됨으로서 중앙 남산봉수대는 중앙 봉수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봉수는 밤에는 불, 낮에는 연기로 알리는 것으로 평상시에는 하나, 적이 나타나면 둘, 경계에 접근하면 셋, 경계를 침범하면 넷, 경계에 적과 아군이 접전중이면 다섯을 피우도록 하였다고 합니다. 남산 봉수대는 조선 태조(1394) 때 도읍을 한양으로 옮긴 후 설치하여 갑오경장 다음해까지 근 500년간 사용되었으며 봉수대 명칭은 남산의 옛 이름을 따서 목멱산 봉수라고 하기도 하고 서울에 있다하여 경봉수라고 하였습니다.
남산 봉수대는 동쪽에서부터 서쪽으로 향하여 5개소가 있었으나 현재 정확한 위치는 규명되지 않고 있으며 이 봉수는 청구도 등 관련자료를 종합하여 고종에 의해 현 위치에 1개소를 복원하였고 이 외에도 무악봉수대와 아차산 봉수대를 복원하였으며 서울시 기념물 제13호, 제15호로 각각 지정하였습니다.
[승용차]
한남대교 또는 장충체육관에서 장충단공원길이용, 국립극장 앞 통과하여 남산공원 앞
[대중교통]
*일반버스 : 83-1, 79번 타고 남산도서관 하차 후 도보15분
*지하철 : 4호선 타고 명동역 하차 후 퍼시픽호텔쪽으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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