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남면 당항리
남면 당항마을 삼층석탑은 당항마을에 사찰이 있었다는 것을 외로이 증명하고 있다. 마을회관 앞 뜰에는 신흥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주춧돌이 남아 있고 가끔 깨진 기와 조작들도 출토되고 있다. 신흥사 삼층석탑은 원래 사찰이 있던 들 한 가운데 있었던 것을 영원히 보존하기 위해서 마을회관 앞으로 옮겼다. 탑은 상륜부만 일부 유실되었을 뿐, 보존상태가 비교적 좋은 편이다. 하층 탑신부과 각 층의 옥개석은 우아한 장식이 되어 있다. 고려시대 석탑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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