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궐곡리 은행나무 - 천년을 살아온 나무

by 넥스루비 2007. 8. 7.

충남 예산군 대술면 궐곡리

고새울 동남쪽, 은행정(銀杏亭)이라는 작은 마을에 있는 오래된 은행나무 두그루를 가리킨다.

각각 암나무 숫나무로 불리는 두 은행나무의 수령은 10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이 나무들은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을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암나무는 과거에 잘릴 위기를 겪기도 했다. 주민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암나무를 베기로 한 전날밤 마을에 여자의 구슬픈 울음소리가 메아리쳤다고 한다. 이를 이상히 여긴 주민들은 나무를 베지 않고 보호해오고 있다.

[대중교통]
● 서울역에서 장항선(무궁화호)이용, 예산역 하차.
●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과 강남터미널에서 예산행 고속버스 이용. 2시간∼2시간 30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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