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인주면 해암리
아산만이 내려다 보이는 해암리 뒷산위에 있는 400여년 된 해송으로 높이 16m, 둘레 3.5m, 수관 19m로 나무가지가 수평으로 길게 뻗어 있고 줄기가 괴이하게 꼬여있는 거목이다.
임진왜란때 마을에 살던 장사 청년형제가 아산만에 쳐들어온 왜군과 싸우다가 전사하여 마을 주민들이 무덤을 만들어 주었는데 그 묘지에서 형제의 혼이 소나무로 다시 태어나 마을을 지킨다는 전설이 있다.
암자 오른쪽으로 깨끗하게 닦인 길을 내려가다 마주치는 잘 다듬어진 층층계단을 하나하나 오르면 정상에 다다르게 되고 평평한 정상에는 힘차게 하늘향해 뻗어있다.
한편 형제송이 서 있는 이곳 봉우리는 형제송 뿐만아니라 그 뒤편으로 멀리 내려다 보이는 아산만의 일몰광경 또한 장관이다.
[대중교통]
◆기차
☞ 서울역 → 온양온천역 (06 : 30 ∼ 19 : 50, 1시간 간격, 소요시간 : 1시간 30분)
☎ (0418) 545-7788
◆고속버스
☞ 서울강남터미널 (06 : 00 ∼ 21 : 00, 20 ∼ 30분 간격, 소요시간 : 1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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