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 팔봉면 어송리
팔봉면 어송1리 마을에 있는 독수리 형상의 바위를 말한다. 이 바위에는 비참하게 죽어간 독수리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오래전 옛날 태백산에 의좋은 독수리 한쌍이 살았다. 넓은 중국땅에 가서 살기로 작정한 독수리부부는 팔봉상까지 날아와 하룻밤을 보냈다. 독수리부부는 큰 물새 한마리를 사냥해서 맛있게 먹었는데 갑자기 암놈이 죽고 말았다. 숫놈 역시 날지 못하고 마을 주민들에게 잡히는 신세가 되었다.
사람들은 돼지고기며 쇠고기를 갖다 주었지만 숫놈은 아내의 죽음을 슬퍼하며 먹지 않아 굶어죽고 말았다. 그 다음날 독수리가 죽은 자리에 가보니 독수리는 보이지 않고 독수리 모양의 큰 바위가 생겨나 있더라고 한다.
[승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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